이혼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결혼한 부부의 이혼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대구 지역의 이혼 건수는 5천 400여 건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420여 건 감소했고,
경북에서도 한 해 이혼 건수가
5천 600여 건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220여 건 줄었습니다.
반면,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은
대구의 경우 170여 건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79% 늘었고,
경북의 경우도 260여 건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91% 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혼 사유로는 대구와 경북 모두
성격 차이가 52%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문제, 배우자 부정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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