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확인 민원을 통해
병·의원이 환불한 금액이 우리나라 전체로
2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해 접수된 건강보험 진료비 확인신청은
한해 전보다 20% 늘어난 9천 800여 건으로
이 가운데 30%인 2천 670건에 대해
21억 원을 환불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요양기관 종류별로 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천 54건,
종합병원이 733건으로
두 기관이 전체 환불신청의 3분의 2를 차지했고
환불금액도 전체의 88%를 차지했습니다.
환불 사유는 급여대상인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 처리한 경우가
56%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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