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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대구와 연계해
부품 소재 밸리를 육성하는
실질적인 경제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이
부품 소재 산업이라는 점에서
대구,경북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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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출액 가운데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 경제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게 단점..
그래서 경상북도는 전자와 자동차 부품 업체가
밀집해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특단의 계획을 내놨습니다.
(C.G)
이른바 "쓰리 써클(3C) 밸리"로 이름붙여진
이 계획은 구미와 칠곡, 대구를
전자부품 밸리로..
대구와 경산, 영천을
자동차 부품 밸리로 육성하고,
포항, 경주, 울진을
에너지 부품 밸리로 각각 구축합니다.
(C.G)
이미 산업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을
하나의 밸리로 묶은 뒤
'매트릭스 플랫폼'이라는
중간 조정 기구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장래웅 단장/경북전략산업기획단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5년 동안 1조 원을 투입해
대구와 경북을 세계적인 부품 소재
공급기지로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INT▶차종범 본부장/
전자부품연구원 부품소재연구본부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상당히 고무적인 계획이다."
(s/u) "특히 전자부품과 자동차부품 밸리에
대구가 포함되면서 사실상 이번 사업이
대구, 경북 경제통합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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