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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구미에 있는 휴대전화 생산시설
보다 더 큰 규모의 공장을 베트남에 짓습니다.
벌써부터 고용감소와 투자위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구미 경제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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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한 해 8천만 대의
휴대폰을 만들어 17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CG)"하지만 이미 중국 공장 라인을 증설함과
동시에, 베트남에 연간 1억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내년 말까지 세울 예정입니다."
휴대폰 생산의 핵심 축이 구미에서 해외로
옮겨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INT▶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
(국내 제조업 공동화, 고용감소 우려가
구미 대표 기업에서 나왔다는 심각한 문제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까지만 해도
대규모 기술동 기공식을 하면서 인력을 뽑고
생산규모를 늘인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해외공장 신규 건설로 구미의
고용규모와 투자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200여 지역 협력업체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INT▶김정기 과장 구미상공회의소
(부품소재 산업 육성통해 산업구조를 다변화
시켜 나가야 한다)
구미공단의 산업공동화는 최근의 이미
근로자 수 감소로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INT▶안중헌 팀장 산업단지공단
(2천5년 말 8만 명에서 지금은 3천 명 정도
줄어든 상태)
(S/U)"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첨단 업종과
기업도 비용이 싼 지역을 찾아 가는
산업공동화 현실을 두고 구미경제계는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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