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김천시가 시청 바로 옆에 있는 한센인 정착촌을 옮긴 뒤 그 자리를 개발하기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건설과 KTX역사 건립 등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큰 요즘이
적기라는 판단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한센인 정착지인 삼애원이 지금의 김천시
신음동에 자리 잡은 것은 50여 년 전 입니다.
그 때는 김천의 변두리 가운데 변두리라서
대규모 양계단지를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인근에 100만 평 규모의
공단이 들어서고 시청까지 옮겨오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INT▶박보생 김천시장
(지금은 도시 중심부가 되었고 축산업에 따른
냄새와 공해 등 문제가 있다)
여러 차례 옮기려고 했지만 덩치가 큰데다
시립 화장장과 공동묘지까지
옆에 있어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혁신도시건설과 KTX역사 건립,
삼애원 안 비료공장 폐쇄 등과 맞물려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김천시와 삼애원은
보고 있습니다.
◀INT▶김화준 삼애원 회장
(적당한 이주지에다 보상만 적당하면
문제가 없다)
김천시는 전담 부서까지 만들어
삼애원 15만 평과 주변 11만 평을 합쳐
26만 평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S/U)"김천시는 삼애원 이전과 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한센인 개발지구를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