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의 도시철도 3호선이
모노레일로 전구간 지상화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정해졌습니다.

몇차례의 설명회를 더 거쳐
이달 말 최종 결정됩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전 구간을 지상화로 건설하는 내용의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계획안에 대해
오늘 시의회를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전 구간을 지상화 할 경우
소음, 분진같은 민원발생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ＳＹＮ▶ 이동희 의원/대구시의회
(주민설명회 때도 말이 있었지만 지산범물구간은 지하화를 해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절대적인 여론입니다.)

의원 가운데는 또, 지상화로 하면
레일을 설치하느라 기존 도로의 차로가
줄어들지 않나 하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ＳＹＮ▶ 이웅희 이사/설계업체
(중분대 문제도 도로규칙에서 요구하는 것을
모두 준수해서 계획을 했습니다.
기존 차선 유지가 가능합니다.)

--> CG
도시철도 3호선은
지상 8에서 10미터 높이로 건설이 되고
지하철 1,2호선과는 두군데에서 연결됩니다.
--> CG

기존 지하철은 지하고
도시철도 3호선은 지상이다보니
건물로 치면 7, 8층을 오르내리는 꼴이 돼
환승객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ＩＮＴ▶ 김대묵 본부장/지하철건설본부
(2호선, 1호선 환승객이 걸어서 계단을
오르내리기는 어렵고 시설로 보완을 해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S/U)(대구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 유난히
고가구조물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점에서
주민 합의 도출이 가장 큰 난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