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제명과 협회장의 횡령 의혹으로 불거진
대구연극협회 내분 사태가
협회장의 사과와 개선 약속으로
일단락됐습니다.
김태석 대구연극협회장은
어제 회원들에게 공개 사과하면서
'제명된 회원들을 복권시키고
자신은 공연 지원금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지 않을 것'과 '문제를 제기한 회원들과
함께 새 이사진을 구성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달 회비를 미납한 회원들이 협회에서
제명되자 가칭 '대구연극협회 정상화를 위한
모임'은 협회장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퇴를 촉구해 갈등을 빚었습니다.
(4/25 공동기자회견 그림, 한보욱기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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