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나라와 EU, 즉 유럽연합과의
FTA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협상이 체결되면
지역 경제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대구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EU의 평균 관세율은 4.2%로
미국의 3%보다 높고,
특히 섬유와 의류, 수송기계는
10%가 넘는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협상이 체결되면
지역의 주력 수출품목인
섬유와 의류, 자동차 부품 등이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어서
업계에서는 한-아세안, 한-미 FTA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농업분야는
양측 모두 민감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 FTA보다 피해 규모가 작을 것으로 보여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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