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이현우 물리학과 교수와
포스텍 학부 출신 김세중 씨가 발표한
'양자점에서 전자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공명현상과 전자상태 변환' 논문이
미국 물리학회가 발간하는
피지컬 리뷰 레터스 5월호에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논문은 전자가
원자 등 미세한 나노구조물을 통과할 때 생기는
공명현상인 '콘도 효과'가
전자의 궤도운동에 의해서도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것을 밝혀냈는데,
반도체 광소자와 정보 저장과 처리를 위한
나노미터 전자소자 같은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논문의 저자인 김세중씨는 지난 해 2월
포스텍 사상 최고 학점으로 졸업했는데
학부 과정을 갓 마친 학생의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실리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