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오늘 일본으로 간 대구시 대표단은
히로시마에 앞서 나고야에 들러
세계 최초의 상업노선인 자기부상열차
'리니모'를 둘러봤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2005년 아이치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건설된 '리니모'는
나고야시 후지가오카에서
아이치현 하치쿠사쵸까지 8.9km구간을
연결하는 일본 유일의 자기부상열찹니다.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자기부상열차에는
기관석이 없습니다.

(S/U)(자기부상 열차는 중앙통제 방식으로
자동운행되기 때문에 기관사없이
무인운영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납니다.)

--> CG
자기부상열차는 전자석에 전기가 흐르면
자성을 띄는 원리를 이용해
차체를 레일로부터 1센티미터정도 띄워서
움직입니다. <-- CG

◀ＩＮＴ▶ 이시모토 전무/(주)리니모
(레일 위를 떠서 움직이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날씨와 관계없이 안정된 운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일단 뜨고 나면 사람이 손으로 밀어도
52톤 무게의 차체가 움직일 정도로
저항이 적어서
소음은 물론 진동이나 분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ＩＮＴ▶ 김범일 대구시장
(지상으로 갈때 문제라든지 주변 환경문제
이런 문제를 세밀하게 연구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는 교통수요는 충분한만큼
도심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자기부상열차 유치 여부를 판가름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