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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돼
국내 한우 농가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구 축협이 맞춤형 사육 제도 도입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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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창면에 있는 한우사육농가..
한-미 FTA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한우 사육 농가에서
저마다 소를 내다 팔고 있지만,
이 곳은 사정이 다릅니다.
축사 한켠에 다른 축사를 더 지을 정도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로 맞춤형 사육이 비결입니다.
(C.G)-------------------------------------
송아지 단계에서부터 소를 출하하는 시기까지
각 단계에 맞게 전용 사료를 먹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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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을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섭니다.
◀INT▶최성문/팔공상강한우 사육농가
"그 전에는 무게만 늘리려고 했는데
지금은 육질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게다가 이력추적시스템 도입으로
소의 출생 내력부터 사육자까지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S/U) "고급화,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 덕분에
연간 매출액이 해마다 크게 증가해
지난 해 처음으로 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INT▶신종해 본부장/
대구축산농협 유통경제본부
"외국산 쇠고기가 밀려와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만이
유일한 생존 수단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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