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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신음동'에서 신음 소리가 사라졌심더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4-26 14:58:14 조회수 0

혁신도시가 들어설 김천시는 한 번씩
도심 전체를 감싸고 도는 악취 때문에
수십년 째 고통을 겪어 왔었는데요.

자~~ 악취의 원인이었던 시청 인근 한센병
환자 거주촌의 비료공장을 시가 매입해
폐쇄시키기로 하자 시민들의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지 뭡니까요.

박보생 김천시장은,
"그 동네 이름이 김천시 신음동이었습니다.
냄새 때문에 신음 소리가 끊이질 않아서 그렇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을 정도였는데
없앤다니까 밤새 아파트 값이 2천만 원이
올랐답니다" 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어요.

네~~아파트 매매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진
가운데 값이 치솟았다니....
아파트 경기 활성화 대책이 따로 없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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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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