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올해 수출 목표를 350억 달러로
잡았지만,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분기 구미시의 수출실적은
77억 9천 1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0.3%, 2천 600만 달러가 줄었습니다.
지난 해 구미의 수출은 목표보다 35억 달러가
적은 305억 달러에 그쳤는데,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 해에 비해서도
더 줄었습니다.
구미의 수출이 1분기에 감소할 동안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15% 증가했습니다.
수출 부진 속에서도 원가 절감을 위해
해외에서 부품을 구하면서
수입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미상공계는 원-달러 환율 안정과
올림픽을 앞두고 전자제품 특수가 일지 않으면
수출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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