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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수출 2년 연속 목표 달성 어려워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4-25 10:00:05 조회수 0

◀ANC▶
경북 최대의 수출 지역인 구미공단이
수출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 해처럼 수출 목표치 조차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ND▶











◀VCR▶
구미의 지난 해 수출실적은 305억 달러,

목표치 340억 달러보다 35억 달러가
적었습니다.

구미가 수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드문 일입니다.

하지만 올해도 수출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CG) "같은 1분기 동안을 두고 보면
구미의 수출이 0.3% 줄어들 동안,

전국 수출은 무려 15%가 늘었습니다.

목표는 지난 해보다 10억 달러 올려 잡았는데
실적은 오히려 지난 해 보다 적습니다."

수출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최대 수출 품목인 전자제품의 고전입니다.

수출 부진 속에 수입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원가를 줄이기 위해 중국과 동남아에서
부품을 들여오기 때문입니다.

◀INT▶김종배 부장/구미시 상공회의소
(환율이 안정되지 않으면 구미 수출 목표
달성이 어렵다)

수출 실적 감소 때문에 새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 보다 잃는 사람이 많아
근로자 수도 줄고 있습니다.

(S/U)"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월드컵때 처럼 하반기부터
전자제품 특수가 일어난다면 수출은 크게
늘 것이라며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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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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