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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유산문제로 형 집에 방화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4-23 08:42:39 조회수 0

50대 남자가 유산문제로 형과 다투다가
형의 집에 불을 질러
형제가 모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 쯤 58살 정모 씨가
대구시 남구 대명동 형의 집에 찾아가
형과 유산 배분 문제로 심하게 다투다가
미리 준비한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질러 형제가 모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혼수상태에 빠진 동생이 회복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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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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