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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혁신도시 보상 지체, 세금 문제도 불거져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4-21 15:31:01 조회수 0

◀ANC▶
김천에 들어설 혁신도시 건설 일정이
보상문제 때문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애초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세금 문제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김천 혁신도시가 들어설 곳은
농소면과 남면 일원 115만 평입니다.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가 지난 달 중순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한 달 째 중단됐습니다.

이에따라 보상비 산정이 늦어지면서
6월부터 시작하기로 한 보상이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쌓여만 가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
김천시와 토지공사, 편입지역 주민들이
보상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했던 양도소득세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난 해까지는 공시지가로 세금을 냈지만
올해부터는 실거래가로 세금을 물어야 합니다.

◀INT▶박세웅 주민보상대책위 위원장
(고향을 내주는 입장에서 세금을 턱없이
내서야 되겠냐)

같은 김천이지만 부항댐을 건설하기 위한
보상은 지난 해 공시지가로
세금을 내는 혜택을 봤습니다.

◀INT▶박용환 김천시 건설교통국장
(연말이 보상이 끝났는데 공시지가로 했다)

(S/U)"이에 따라 주민대책위원회는 다른 혁신도시 주민과 함께 다음 주에 국회 앞에서
양도소득세 문제를 해결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혁신도시 건설이 생각치도 못했던 일에까지
발목을 잡히면서 당초 일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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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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