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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라 천년의 염원

한기민 기자 입력 2007-04-18 18:21:20 조회수 1

◀ANC▶
지난해말 처음 발견된 신라시대 천연도료인
황칠과, 건물을 지을 때 땅속에 묻었던
지진구가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신라 천년을 향한 염원이 담겨있는 전시회를
한기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조그마한 토기 안에 황금빛 물질이
굳은 채 눌러붙어 있습니다.

기록으로만 전해오던 신라시대 천연도료인
황칠 덩어리로, 지난 연말 경주에서 처음
발견된 뒤 보존처리를 거쳐 공개됐습니다.

황칠로 색을 입힌 찻잔과 보석함 등
현대 공예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급스런 색채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INT▶ 지병목 경주문화재연구소장

함께 발굴된 지진구도 완전한 모습으로
공개됐습니다.

지진구는 국가의 중요한 건물이나 사원을 지을
때, 땅 속의 악한 기운을 누르기 위해 묻는
물건입니다.

항아리 안에 보통 옥과 장신구 등을 넣는데,
안에 채워져있던 흙 분석이 끝나면
내용물의 정체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칠과 지진구가 묻혀있던 건물터는 경주
계림과 첨성대 사이여서, 국가의 제사와 관련된
유적으로 추정됩니다.

◀INT▶ 이주헌 학예연구실장

[S/U] 신라 천년을 향한 염원이 담긴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1일까지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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