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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분양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4-13 10:16:47 조회수 0

◀ANC▶
대구와 경북지역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침체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근 분양을 시작한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습니다.

이 업체가 내 놓은 25평형 분양가는
평당 580만 원대로 동구지역에서 분양된
20평형대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격입니다.

이 달 하순에 달서구에 분양할 예정인
다른 아파트 평당 분양가도
최고 천 300만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분양가 상승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분양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은
우선 아파트 건자재 값의 상승이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이병학 공무차장/화성산업
"최근 분양경기 침체에다가
원자재값 상승으로 건설업계는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또, 최근 대구와 경북지역이
분양가 원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 데다가
용적률이 낮아지면서
분양가를 낮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INT▶이진우 지사장/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토지조성 원가 상승과 금융리스크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분양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일부 지역에서
기존 분양시장의 거품은 제거되겠지만,
신규 아파트 분양가 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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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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