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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규모 노사 마찰 우려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4-11 14:59:00 조회수 0

코오롱 창사 50주년 기념식을 두고
회사측과 해고 근로자들이 큰 마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오롱 해고 근로자들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구미에서 열리는 회사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막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습니다.

민주노총도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을 동원해 코오롱 공장 앞에서
이틀 동안 대규모 규탄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회사측과 민주노총 근로자들이
물리적 충돌을 할 것에 대비해
천여 명의 경찰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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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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