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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에서 구·신석기 유적 대량 발굴

조재한 기자 입력 2007-04-11 10:40:25 조회수 0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경주 감포에서 후기 구석기 시대 유물이
대량 발굴됐습니다.

경북문화재연구원은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감포관광단지
조성 부지에서 약 2만 년 전인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초기 신석기 시대에
이르는 유물 800여 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석기시대 화덕자리인
야외노지 1기와 집석유구 1기,
삼국시대 수혈유구 2기, 석기제작장 같은
유구와 함께 각종 토기와 찍개류 같은 유물도 발굴됐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유적은 후기 구석기시대
해안가 생활을 했던 고인류의 생활환경을
밝힐 수 있는 단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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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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