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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한 사람 잇따라 입건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4-11 09:37:13 조회수 0

버스나 택시기사를 폭행하면
가중처벌하기로 법률이 개정된 뒤
기사를 폭행한 사람들이
잇따라 경찰에 입건되고 있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운전하고 있는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38살 박모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어젯밤 10시 반 쯤
택시를 타고 가다가 기분이 나쁘다면서
운전기사 48살 김모 여인에게 시비를 건 뒤
김 여인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 중부경찰서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휴대전화로 때린 혐의로
40살 한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등
법 개정 이후 운전기사를 폭행한 사람들이
잇따라 입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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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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