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IOC위원인 장 웅 위원이
직접 밝혔는데,
지난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스포츠를 통한 민족화합의 장이
열릴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당시 대구에서
나흘동안 머물렀던 장 웅 IOC위원은
최근 태권도 시범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장 위원은 평소 친분관계가 있는
박상하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고문과 만난 자리에서
2011년 대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ＩＮＴ▶ 박상하 고문/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
(장 웅 위원이) 대구의 2011년 대회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북한도 열렬히 환영한다.
2011년 대회도 당연히 가야되지 않겠느냐.

장 위원은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때 처럼
--> CG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도
선수, 응원단을 이끌고 대구를 방문해
대회가 잘 흥행되도록 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 CG

대구시는 조직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북한측과
참가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S/U)(이에 따라 2003년에 이어 오는 2011년,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또 한차례 민족대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