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아 기사 회생한 신현국 문경시장이
재판장이 판결문을 다 읽기도 전에
지지자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피고인석을 떠나려다가 제동이
걸리는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시장은 마치 당선이라도 된듯
기뻐하는 모습이었어요.
신현국 문경시장,
"재판부가 결코 악의적인 뜻이
없었다는 제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러면서 상기된 표정이었어요.
허허, 시장님,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할 지도 모르는데,
아직 기뻐하시긴 이른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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