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7 프로야구가 드디어 오늘 개막합니다.

지난 겨울동안 땀방울을 흘렸던 삼성 선수들이
올 시즌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2005시즌에 이어 또 한번 정상에 올라서면서
2년 연속 한국 야구 최강자리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괌에서 오키나와로 이어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에겐 3연패에 대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ＩＮＴ▶ 오승환 선수 / 삼성 라이온즈
"캠프때도 우승을 목표로 해왔고 그렇기에
3연패라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대구구장에
좀 더 많은 팬들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 또한,
우승 만큼이나 중요한 목푭니다.

◀ＩＮＴ▶ 진갑용 / 삼성 라이온즈
"저희 선수들은 팬들의 박수를 먹고 사는 만큼
많이들 찾아주시면 저희도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습니다."

오키나와에서의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선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인 삼성 라이온즈.

지난 시즌에 비해 뚜렷한 전력 보강은
없었지만, 선동열 감독은
우승팀의 저력으로 또한번의 신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4,5월달 5할 승률만 유지한다면
올 정규시즌에서도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한 프로야구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