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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사칭 전화 사기사건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4-06 17:26:54 조회수 0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 사기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40분 쯤
청송군에 사는 S씨가
은행 직원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누군가 명의를 도용해 신용 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니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 현금지급기에 범인이 가르쳐준 숫자를
입력했는데, 통장에서 천 200여 만 원이
빠져나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금융기관 사칭 전화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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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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