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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4-05 16:54:42 조회수 0

◀ANC▶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지만
지나치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직장을 다니는 34살 김 모씨는
결혼한 뒤 가정에 소홀한 남편과
함께 살던 시어머니의 지나친 간섭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고
온몸이 아파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친정 식구들의 권유로 정신과 상담을 받은 결과
우울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INT▶ 김 모씨/우울증 환자(하단)
"베란다에서 밑으로 내려다보면
여기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도 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짜증스러웠다."

자살 원인의 80%를 차지한다는 우울증은
대부분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옵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려
각종 신체질환도 일으킵니다.

◀INT▶ 정일경/대구경북 신경정신학회장
"고혈압이나 심혈 관계 질환, 위장 계통에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위장 질환이 많이 생긴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직장 업무나 학업의 능률도 떨어뜨려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S/U]
"대인관계를 꺼리게 되거나
일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고
신체에 이상이 생길 때는
보건소마다 있는 정신보건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환경을 바꿔 스트레스 양을 줄이고
본인도 상담 등을 통해 성격적인 면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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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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