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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능력이 없고 게으른 대구시 공무원은
퇴출됩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모든 공무원에 대해 퇴출제도,
이른바 3진 아웃제를 도입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교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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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온정주의에 사로잡혀
일을 제대로 못해도 살아남았던
대구시 공무원들이 설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오늘
제 159회 임시회에서
차영조 의원의 시정질문을 받고
"무능한 공무원 퇴출을 위한 3진 아웃제는
선거공약인 만큼 꼭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소수이기는 하지만 시정에 걸림돌이 되는
직원을 퇴출시키는 제도입니다."
[CG]3진 아웃제는 무능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1차, 2차 경고를 한 뒤 마지막에는
직위해제와 직권면직까지 하겠다는 제도입니다.[CG]
하지만, 김 시장은
"서울시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3%퇴출제와 같은 일정비율 할당제 등과 같은
강제 퇴출제 도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무원 노조도 김시장의 발언을 반기면서도
퇴출제를 악용하는데는 경계하는 분위깁니다.
◀INT▶정봉주 위원장/대구공무원노조
"줄세우기로 비춰지지 않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노조와 협의도해야"
김 시장은 현재 사무관과 일부 서기관을
교육부서에 배치한 것도
사실 3진 아웃제에 해당된다며,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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