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의회 개원 이래 볼 수 없었던
참으로 드문 풍경이 연출됐는데요,
뭔고하니~~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돌아온 집행부를 맞아
기립박수를 하며 환영했지 뭡니까?
대구시의회 장경훈 의장,
"제가 의원되고 나서 본회의장에서
이렇게 크게 웃어본 일은 처음입니다.
이것보다 더 경사스러운 일이
어디 있습니까? 집행부가 잘 할때는
의회는 시민의 대표로서 아낌없이
칭찬과 격려도 해줘야죠"하며
기립박수에 담긴 뜻을 얘기했어요.
하하하, 꽉 막혔던 체증이
시원하게 내려가는 기분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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