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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장 잇따라 적발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3-30 17:16:20 조회수 0

인적이 드문 농촌이나
창고로 위장한 지하실에서 운영돼온
사행성게임장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건물 지하에서
바다이야기 게임기 30여 대를 들여 놓고
비밀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39살 배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대구 성서경찰서는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에서
우사를 개조한 임시건물에
성인오락기인 '바다이야기' 50대를 차려놓고
사행영업을 한 업주 36살 김 모씨를 현장에서 단속해 사행행위 등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올들어 대구지역에서 적발된 사행성게임장은
모두 270곳으로 24명이 구속됐고
260여 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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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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