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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3/28)-우회도로 개설 두고 갈등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3-28 16:36:16 조회수 0

◀ANC▶
구미시가지와 선산읍을 잇는 새 도로 건설을
두고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노선을 택할 것인가"인데
의견 조율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END▶















◀VCR▶
정부는 구미와 선산을 잇는 국도 33호선이
복잡해지자 자동차 전용도로 24km를
새로 놓기로 했습니다.

(CG)"기존 국도와 나란하게 건설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구미 지산들을 관통하게 됩니다.

주민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낙동강을 따라 강변도로로
건설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백근이 주민대책위원장
(마을과 마을이 분리되고,농지 잠식이
심해진다)

주민들의 요구를 따를 경우 5천억 원 남짓한
도로건설비가 많게는 8천억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5km가 넘는 다리를 건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습지도 파괴될 수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천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의견 조율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ANC▶
김천에 건설중인 ktx 역사 이름을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VCR▶
김천시는 건설교통부와 언론에서
"김천·구미역"이라고 표기를 하자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천역"이나 "신김천역"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지방비 분담금을 몽땅 김천시가 부담하더라도 이름만큼은 "김천역"이 되어야 한다고
건설교통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속철고 역사 공사는 시작도 못했는데,
이름을 두고 말썽부터 나고 있습니다.
◀END▶

◀ANC▶
지금까지 구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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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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