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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세계육상대회 유치를 두고
케냐 현지에서는 대구와 러시아 모스크바가
2파전을 벌이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대구는 오늘 있을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지난 번 실사에 이은
또 한 번의 감동을 안겨준다는
승부수를 띄웁니다.
케냐 특별취재팀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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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육상연맹의 집행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회의장 옆에는 4개 경쟁도시들의 홍보부스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대구와 모스크바 홍보부스에 비해
바로 옆 호주 브리즈번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홍보부스는 며칠째 썰렁하기만 합니다.
이신 바예바 선수를 비롯한 육상스타들과
현지까지 동행해 대회 유치를 홍보하고 있는
모스크바 측은
최종 프레젠테이션 때
6천만 달러 플러스 알파라는
대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기금 조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구 대표단은
오일 달러를 동원한
러시아의 대규모 물량공세에 대해
적정 수준의 기금 조성과 함께
감동을 줄 수 있는 의지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 김범일 대구시장
(한국과 세계 육상발전을 위해서...)
한편 국제육상연맹은
당초 2011년 대회 개최지를 결정한 뒤,
다시 투표를 해서
2013년 대회 개최지를 발표하려던 것을
2011과 2013대회 개최지 투표를 차례로 한 뒤,동시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S/U)(대구 대표단은 대회 유치를 위한 열정과
희망을 담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집행이사들의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열릴
몸바사 바라자센터에서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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