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중부권 소식(3/22)-농가소득은 "사이버 팜"이 책임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3-22 15:51:34 조회수 0

◀ANC▶
농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어디에 내다 파느냐' 입니다.

비싼 유통비용을 줄여 이익을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나누는 "사이버 팜"이
좋은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ND▶














◀VCR▶
김천시 조마면 '보람이 농장' 사과나무에는
이름 표가 하나씩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8만2천원을 내면
사과나무 한 그루가 내것이 됩니다.

수확한 사과는 모두 가져갈 수 있고
사과가 익어 가는 것을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말농장 처럼 직접 와서 수확의 기쁨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농장도 내다 팔 걱정을 덜었고,
입소문을 타고 소문이 나면서
인터넷 주문 판매도 많이 늘었습니다.

◀INT▶박병윤/보람이 농장
(전자상거래, 분양 하니까 집에서도 필요한
양을 다 팔 수 있다)

김천시는 올해부터 사과 말고도 포도와 배도
이런 방식으로 판매하는 '사이버 팜'을
시작했습니다.

복잡한 유통구조를 줄여 이익을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INT▶전인진/김천시 농업경영담당
(작목별로 1농가씩 육성해서 5년 뒤에는
50농가까지 육성하겠다)

새로운 유통시스템이 시름 앓고 있는
농촌에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ANC▶
대형 마트 난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상인을 위해 구미에 공동도매물류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VCR▶
구미경실련은 구미시도 영주와 문경시처럼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구미시에 촉구했습니다.

동네수퍼까지 오는 유통 구조를 줄여
물류비를 30%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를 상대로 가격경쟁을 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