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단이 내일
개최지가 결정되는 케냐로 출국합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히든 카드'를 제시해
대회를 유치해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김범일 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를 자청한 자리에서
오는 27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공개할
'히든 카드'를 준비해 뒀으며
꼭 대회 유치를 해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대구시가 끝까지 숨겨둔 이른바 히든카드는
국제육상연맹에 기부할
육상발전기금 제공과
후원사 유치를 대구시가 보장한다는 내용
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회 유치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반반'이라면서도
러시아가 변수지만
2011 아니면 2013 대회 둘 중하나는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개최지 결정은 국제육상연맹 28명 집행이사들의
투표로 결정이 되는데,
과반수를 넘는 득표를 해야
대회 개최지로 결정되기 때문에
2차, 3차에 걸친 투표를 해야할 가능성도
큽니다.

대구시 대표단은 내일 출국해
오는 27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 날 저녁 8시쯤이면
대회 개최지가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유치단 본진과 함께
특별 취재팀을 케냐로 특파해
현지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