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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가 더 늘어
단속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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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대구시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천 3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정도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명보다 50%나
늘었습니다.
경찰은 노약자들의 무단 횡단이 늘어난데다
과속운전도 많아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하단
"노인들이라든지, 오토바이 하고 무단횡단이
갑작스레 늘었습니다. 50세 이상이 70% 정도
됩니다."
대구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0% 줄이기 위해
도심 불법 주.정차와 끼어들기, 과속 등
교통소통 저해 행위를 집중 단속했습니다.
하지만 단속 효과가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노약자들이 무단횡단을 하지 않도록
홍보와 교육을 계속한 뒤
다음 달부터는 더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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