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자체와 주민이 장기기증운동 앞장

이상원 기자 입력 2007-03-13 17:59:21 조회수 0

◀ANC▶
전국적으로 장기 기증운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대구와 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이 운동이
지지부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장기 기증운동에 앞장섰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장기 이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환자는
전국적으로 7만 명에 육박하지만
이식을 받은 사람은 5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장기 기증운동이 시작된 십여 년 동안
실제로 장기를 기증한 사람이 30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 운동이 지지부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수성구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기관 현판식과
희망서약 발대식을 하면서
장기 기증운동에 앞장서고 나왔습니다.

(S/U)
"오늘 발대식에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장기기증 서약을 했습니다."

◀INT▶김금순/대구 범어동
"저로 인해 또 한 사람의 생명이 이어진다면
얼마나 보람있는가, 마지막까지 봉사정신으로 기증하기로 다짐."

◀INT▶이상호/대구 범어동
"몸의 일부라도 누군가 받아서 새 생명 구할 수 있다면 끝까지 장기기중 운동에 동참."

수성구 보건소는 참여자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INT▶홍영숙 보건과장/대구 수성구보건소
"사후 기증은 신체손상 없이 각막만 기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바르게 알면
우리모두가 동참할 수 있습니다."

◀SYN▶ -장기기증은 희망의 씨앗입니다-

구청과 주민이 앞장서는 장기 기증운동,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