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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임금제 때문에 아파트 경비가 소홀해 진
틈을 타고 도둑이 들끓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에서 통장을 훔쳐
하룻밤 새 7천만 원을 털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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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벽 구미의 한 대단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CCTV 그림입니다.
40대로 보이는 한 사람이
새벽 1시부터 3시반까지 무려 2시간 반 동안
지하주차장을 뒤지고 다닙니다.
지하주차장 4곳 가운데 3곳 휘젓고
다녔습니다.
날이 밝은 뒤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 씨는
차에 놓아둔 가방에서 통장과 도장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컴퓨터 같은 돈이 되는 다른 물건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알아냈는지 비밀번호를 대고
은행에서 3천710만 원을 찾아갔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다른 사람도
똑같은 방법으로 3천200만 원을 털렸습니다.
모두가 경비원 수를 줄인 뒤 일어났습니다.
◀INT▶유연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야간에는 경비 인력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 만큼 방범 등이 허술해 질 수 밖에)
아파트 마다 최저 임금제 확대 적용 때문에
경비 인력을 줄이고 있고,
이 틈을 노리고 도둑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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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위해
추진대책본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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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운동 추진대책본부는
나무심기 계획, 나무 갖기 운동,
기념 식수 등 나무심기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다루게 됩니다.
구미는 지난 해부터 시작해서 오는 2천15년까지
10년 동안 3천224억 원의 예산으로
나무 일천만 그루를 심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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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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