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름은 아직 멀었습니다만
에어컨 시장은 이미 한 여름입니다.

업체마다 앞다퉈
에어컨 예약판매 경쟁을 벌이면서
지난해보다 무려 4배 이상
매출이 는 곳도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내 한 백화점의 가전 매장입니다.

백색가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갖가지 색과 디자인,기능을 갖춘 에어컨이
매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겨울인 지난 1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가전업체들이 앞다퉈 에어컨 예약판매에
나섰기때문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여름을 피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ＩＮＴ▶채장수 씨/ 에어컨 구매고객
("옛날에 쓰던걸 제철에 버리기보다는 미리 치워서 처리하고 하는게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할인에다 갖가지 경품까지
내걸면서 매출은 기대 이상입니다.

◀ＩＮＴ▶김문기 대리/대백프라자
("매출은 전년동기비해 약 100에서 150%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의 매출 신장세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 업체는 에어컨 특설매장을 마련하고
가전업체는 물론 매장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벌인 덕분에 지난해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많은 에어컨을 팔았습니다.

◀ＩＮＴ▶김재협 /이마트 대구마케팅담당
("올해는 에어컨 매장을 2-3주이상 일찍 전개하고 에누리같은 프로모션을 해서 전년대비 400%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S/U)여름은 아직 멀었지만
에어컨 시장은 이미 한 여름이나
다름 없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