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를 달리는 승용차의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28.5 킬로미터로
한 해 전 보다 시속 0.3킬로미터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교통량 조사결과
차량등록 대수의 증가로 교통량은
5.8퍼센트 늘었지만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면서
시내주행속도는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비해 시내버스 통행속도는
시속 19.2킬로미터로 시속 0.9킬로미터
늦어졌는데,
대중교통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82만명이던 것이 112만명으로 늘어
버스정류장에서의 승하차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