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가 살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어머니가 숨지고 아들이 위독합니다.
오늘 새벽 0시 반 쯤
구미시 구평동의 한 아파트
35살 남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남 씨와 9살 난 아들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남 씨는 끝내 숨지고 아들은 위독합니다.
이 불은 집안 내부를 모두 태운 뒤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잠겨진 출입문을 뜯고 집안으로 들어가,
구조를 요청하는 남 씨와 다른 방에 있던
아들을 구했다는 소방관들의 말을 토대로
현장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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