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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지역 시장이 특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태연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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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지난해 말 경북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수는
5천 900여 가굽니다.
전 달인 지난해 11월의 4천 여가구에 비해
47%나 늘었습니다.[CG]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이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미분양 주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 증가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 증가율 6%에 비해
8배에 해당됩니다.
경북지역 가운데서는
구미지역과 경산지역 미분양 아파트 수가
각각 2천 300가구와 천 500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CG]대구지역도 미분양 아파트 증가율이 9%로
전국 6대 광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CG]
◀INT▶정희수 의원/한나라당(영천)
"수도권, 강남권 (아파트가) 워낙 오르니까
그걸 막기 위한 정책의 포커스가 거기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엉뚱하게 대구나 다른 지방이 유탄을
맞게 된 거죠."
정 의원은 분양가 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의 통과가 확실시 된다면서
앞으로 지방 건설경기 침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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