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 88주년 3ㆍ1절인 오늘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아침 일찍부터 신암선열공원에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헌화와 분향을 하는
참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3ㆍ1절 기념식장에는 88년전
전국에 울려퍼졌던 독립선언서가
원문 그대로 낭독됐고 이어 만세삼창이
이어졌습니다.

◀ＳＹＮ▶
만세 만세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는
대구 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제 62회 3.1절 기념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S/U)
"도심에서는 태극기 사랑을 통해
삼일절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알리는 '태극기 몹'이라는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에 짓밟히면서도 끝까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부른
애국지사들의 모습이 상황연극으로 재현되자
시민들도 한껏 고무되며 목청껏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ＳＹＮ▶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ＩＮＴ▶
손향수/세계 국학청년단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셨던 열사,
의사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한 것
같아서 오늘 많은 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영주시민회관에서도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이 열리는 등
경북지역 곳곳에도 3.1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