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주년 3ㆍ1절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윤시영 대구지방경찰청장 등 대구지역 각급 기관장들은 오늘 오전
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되새겼습니다.

광복회원을 비롯한 시민 천여 명은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3ㆍ1절 기념식을 갖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하며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는
대구 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제 62회 3.1절 기념 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낮 12시부터는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종각에서
달구벌 대종 타종식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국학운동시민연합 대구연합회 주최로
3ㆍ1절을 기념하는 상황연극과
태극기 퍼포먼스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 오전 영주시민회관에서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이 열리는 등
경북지역 곳곳에도 3.1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