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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재보궐선거, 후보들만 요란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3-01 17:24:42 조회수 0

◀ANC▶
4.25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예비후보들은 명함을 돌리며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한태연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강 황 전 시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지는
대구 서구 제 2선거구 재선거에는
지금까지 3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선거구가 줄어들면서 지난 5.31 지방선거에
출마 하지 못했던 박주영 전 시의원은
한나라당의 예비후보로 출마했습니다.

◀INT▶박주영 예비후보/한나라당
"서구 발전을 위해 시의원 경험이 있는
저를 뽑아주세요. 고맙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때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열린우리당 예비후보인
박진홍 후보는 재선거의 의미를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박진홍 예비후보/열린우리당
"왜 재선거가 치르겠습니까? 주민의 세금으로
또 선거를 치르게 한 한나라당이 책임져야
합니다"

국회의원 5차례, 구청장 3차례나 나섰지만
단 한 차례도 당선되지 못한
무소속의 서중현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서구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INT▶서중현 예비후보/무소속
"저 아시죠? 20년 소망을 이번 한번만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십시요"

예비후보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재선거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선관위는 최악의 투표율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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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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