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4.25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봉화군수 후보 공천 주체를 놓고
중앙당과 경북도당 사이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맡기로 하고,
봉화군수 재선거는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정할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북도당은
"중앙당의 전략공천 방침은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면서
"객관적인 지역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2~3명의 후보를 압축한 뒤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혀, 중앙당과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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