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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된 지
일년이 지나면서 점차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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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대구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 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3%의 시민이 시내버스 서비스가 나아졌다고
대답해 6개월 전 설문조사 때보다
2% 포인트 정도 높아졌습니다.
운전기사의 친절도에 대해서는
19%가 친절하다, 35%가 불친절하다고 답해
6개월 전보다 친절하다는 대답이
6% 포인트 높아졌고
불친절하다는 대답이 10%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차내 안내방송, 버스 안 혼잡도,
노선 안내, 버스카드 등 4가지 항목은
만족도가 불만족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시내버스 운행 간격, 정시성과 운행시간,
요금수준은 불만족이 만족도보다 높게 나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버스 정책 가운데 환승요금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7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BIS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53%로 뒤를 이었으며
버스에 대한 세금지원은 만족도가
23%로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대구시의 전반적인 버스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대답이
만족스럽다는 대답보다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나 대구시의 버스정책 기본방향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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