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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2/21)-재래시장 상품권은 애물단지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2-21 15:44:51 조회수 0

◀ANC▶
재래시장을 살리자며 자치단체들이
재래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잇달아
발행하고 있지만, 큰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END▶
















◀VCR▶
김천시는 재래시장 상품권 7억 5천만 원어치를 만들어 놓고 이달 초부터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대형마트에 밀려 힘을
잃어가던 재래시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컸습니다.

하지만 실제 판매 실적을 보면 허탈하기 조차
합니다.

판매 20일이 넘었고, 설 연휴도 있었지만
고작 9천만 원어치만 팔렸습니다.

그것도 대부분을 시청 공무원이 샀습니다.

이런 사정은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한
포항이나 다른 자치단체도 마찬가집니다.

일반 시민들이 외면하는 사이,
공무원들만 반 강제로 상품권을 떠안고
있습니다.

◀ANC▶
구미에서 기업사랑하기 운동의 하나로
펼치고 있는 엘지필립스엘시디
주식 한 주 갖기 운동 역시
당초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VCR▶
구미사랑시민운동은 이달 초부터
엘지필립스엘시디 주식 한 주 갖기 운동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운동이 시작된 지 한 달 쯤
지났지만 고작 6천주 정도의 성과를 올렸을
뿐입니다.

우선 3만 주 정도를 1차 목표로 정한 것에
비추어 보면, 기대에 못미치는 것입니다.

◀ANC▶
김천시에 있는 농촌 7개 마을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뽑혔습니다.

◀VCR▶
김천시 대항면에 있는 7개 마을인데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94억 원이 투자됩니다.

이들 7개 마을은 직지사와 황악산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데 뛰어난 자연경관과
청정자원이 있어 농촌견학을 겸한
체험관광 사업과 연계됩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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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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