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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경찰서 내부 사무실에 화염병 투척 소동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2-21 18:25:27 조회수 0

어제 대구북부경찰서에
한 30대 남자가 찾아와 자신과 관련된
경찰 수사 결과가 잘못됐다며
소주병에 인화물질을 넣어 만든
화염병 2개를 사무실에 투척해
경찰이 진화에 나서는 등 혼비백산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대구 북부경찰서 최용석 형사과장,
"복도에 나가 보니까 의자에
불이 붙어 있고 난리가 났습니다.
직원들이 대처를 잘해 다행이었는데,
하마터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하면서 공권력에 대한 불만표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었어요.

허허, 도를 넘은 폭력도
문제지만 그 때까지 그것을 막지
못한 경찰도 걱정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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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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