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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2/14)-구미,설 대목 경기 실종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2-14 15:55:47 조회수 0

◀ANC▶
올해 설 연휴 대목에 특수를 기대했던
구미의 유통업체와 재래시장이
한 숨을 쉬고 있습니다.

구미 공단 경기가 예전에 못미쳐 기업과 개인이
씀씀이를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END▶











◀VCR▶
유통업체는 올해 반짝경기를 기대했습니다.

설 연휴가 짧아 귀향을 줄이고,
대신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구미 공단을 지탱하는 전자업체의
경기가 신통치 않으면서 소비를 줄이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대형 할인매장 대부분은 선물세트 판매가
예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팔리는 것도 생활용품 위주의 실속형입니다.

◀INT▶김재철 구미 홈플러스
(흥청망청 하는 것이 줄고 2만 원 대 이하의
선물세트가 주로 나가고 있습니다)

겨울임을 의심하는 따뜻한 날씨 때문에
옷가지도 잘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할인점에 타격이 올 정도이니
재래시장의 형편은 더 나쁩니다.

찬바람 부는 구미 공단 형편 때문에
설 대목 밑 체감 경기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ANC▶
구미와 김천 등의 어음부도율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VCR▶
한국은행 구미지점은
구미와 김천시, 상주와 칠곡군의
지난 달 어음부도율이 0.68%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천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구미와 김천의 부도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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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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