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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열린우리당 조직정비 난항예상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2-14 18:36:40 조회수 0

열린우리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조직을 새로 정비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탈당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대구경북지역 조직정비에 어려움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열린우리당
정병원 경북도당 위원장이 탈당한 데 이어
김태일 대구시당 위원장도
탈당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태일 위원장은
오늘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내일 있을 대구시당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당 존속과 탈당을 통한
통합신당 움직임 등으로 갈리면서
지역 열린 우리당 사무처 직원가운데도
향후 진로를 두고 고민하는 등
상당기간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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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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