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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차량 도심 총격전 용의자 검거

이상원 기자 입력 2007-02-07 17:27:15 조회수 0

어젯 밤 뺑소니 차량을 향해
경찰이 발사한 권총 탄환에
차에 타고 있던 10대 여학생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어젯 밤 10시 10분 쯤
대구 중구 계산오거리에서
신호위반을 검문하던 경찰관을 매단 채
20미터 가량 달리다 떨어뜨린 뒤 도주한 혐의로
북구 관음동에 사는 19살 오 모 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면허가 없는 오 군은
10대 여학생 3명을 태우고
운전하다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한편, 경찰은 달아나는 오 군의 차를 향해
공포탄 2발과 실탄 6발을 발사했는데
오 군과 함께 타고 있던 16살 김 모양이
오른쪽 어깨부분에 총알이 스치는 찰과상을
입어 총기 과용 사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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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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